얼마 전부터 1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 비교 자료를 게시하고 있습니다.
파킹통장 금리가 다소 정체되면서 다수의 소비자분들이 대안을 찾고 계셨습니다.
그런 대안 속에서 떠오른 것이 초단기 정기예금입니다.
파킹통장처럼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거나 입출금이 자유롭지 않습니다.
대신 이율만 파킹통장보다 높으면 한 달마다 높은 곳을 찾아 옮겨버리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물론 많이 귀찮아 보이긴 하죠.) 현 시점에서 한 달 만기 정기예금 금리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주요 은행 상품을 확인해봤습니다.
※ 5월 초에 조사한 파킹통장 금리 비교 자료는 여기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1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 비교
※ 2023년 5월 15일 오후에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조회한 이율입니다.
※ 그 시각 이후에는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1개월 예치 시 적용되는 금리를 나타냈습니다.
※ 같은 예금상품에 맡겨도 예치기간(만기)에 따라 이율은 달라집니다.
※ 아래 표에 나타난 모든 이율은 온라인 가입, 개인 고객 기준입니다.
※ 이 비교 자료는 광고가 아니며 내용이 다소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각 은행을 통해 정확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시중은행 중 오늘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금리가 현저히 낮았기 때문입니다.
이점도 추가로 주의 부탁드립니다.
또한 예금을 해지하지 않고 부분인출이 가능한 곳이 있지만 별도로 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 달만 맡길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2023년 5월 기준 1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 비교 자료를 보면 약 3.0% 안팎의 이율이 제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표 자료에 따르면 1순위와 (3.05%) 마지막 순위(2.85%)의 금리차는 0.2%포인트입니다.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날까?
정기예금에 1억원을 예치하려는 금리 노마드족 중 한 명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이분의 의사결정은 금리에 따른 실제 세후이자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계산에 따르면 두 정기예금(1개월 만기, 3.05%와 2.85%)에 각각 1억원을 예금한 경우 한 달 후 세후이자의 차이는 14,100원입니다.
꽤 큰 돈을 맡겨도 금리 노마드 진행 시 얻을 수 있는 차익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물론 이 차이가 큰지 적은지는 받아들이기 나름입니다.
그런데 금리 노마드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매월 상에 해당하는 세후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다면 1년이면 약 17만원, 2년이면 34만원을 더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어쨌든 이러한 행동은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비해 개인적으로는 너무 귀찮은 면이 있습니다.
저라면 자주 거래하는 주거래은행 파킹통장이든 1개월 만기 정기예금이든 증권사 CMA계좌든 금리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이용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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