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같은 주말을 보낸다면 오늘이 주말이고 싶은 사람이에요. 주말 내내 앞치마가 옷처럼 서있었더니 등산 다녀온 것처럼 다리가 뻐근하고 아프네요. 앉아서 일어서면 자동으로 울음소리가 나기 때문에 무슨 일일까 하고 생각하고 와카노. 와카노. 그래서 목욕탕에서 달려오는 남편, 와카긴.. 일어나기가 힘들어서 그래.. 난 또 무슨 일이 있는 줄 알았어.. 이 대화는 경상도 중년 부부의 세련된 아침 대화입니다.
그래도 경상도 전갱이는 봄나물 반찬으로 취나물을 삶아서 추남물무침을 맛있게 만들어서 아침부터 밥 한 그릇 먹었어요.
봄에 나오는 울릉도 참치나물무침입니다.
뿌리 부분이 붉은 빛을 띤 울릉도의 장치나물, 부드럽고 맛이 좋기로 유명한 취나물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취나물 만드는 법 봄나물 반찬 무침 요리 참치나물 삶는 법
재료 참치나물 삶은거 300g 초간장 2스푼, 소금추가 (선택) 마늘다지기 1/3스푼 깨소금 1스푼, 참기름 1스푼
울릉도 참치나물 한 봉지 삶으면 300g 정도 나오는데 가격이 4000원이네요. 모든 물가가 오르고 참치나물도 올랐나? 라는 생각도 들고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이번 봄에 나오는 참치나물무침은 먹어야 합니다.
취나물 손질해요. 예뻐요. 하지만 먹기 좋게 참외나물 마디를 만져보면 딱딱하게 느껴질 거예요. 그 부분을 잘라버리면 하나씩 떨어져서 먹을 수도 있어요.
취나물 다듬어놨으니까 취나물 삶아야겠네요.
나물 삶을 물은 항상 넉넉하게 준비하고 천일염이나 꽃소금 넣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저는 요즘 꽃소금을 자주 넣게 되네요. 베란다 천일염을 꺼내기 싫은 이유로요. 몇일째인데 이게 그렇게 하기 싫은건지
물이 끓으면 소금을 넣고 취나물을 넣고 위아래로 뒤집어야 해요. 그래야 골고루 삶을 수 있어요.
취나물을 삶는 1분 정도 끓이면 부드러운 취나물 무침이 됩니다.
취나물 삶는 법을 마친 취나물은 찬물에 여러 번 씻어 수분을 잘 짜줍니다.
간간장과 나물을 조금 넣었어요. 취나물향이 좋아서 양념은 최소화하시면 됩니다.
간간장이랑 마늘만 넣고 무쳐보세요. 그리고 맛 좀 보세요. 조금 싱거울 것 같은데 그냥 먹어도 된다고 판단되면 이대로 양념은 하지 마세요. 싱겁게 느껴져서 소금을 추가하면 짜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집집마다 간장 맛이 다르기 때문에 양념은 조금 적게 시작해서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저는 소금을 추가했어요. 참기름이랑 참기름도 넣어요.비벼 무치면 취나물 무침 만드는 법 완성입니다.
봄나물 반찬으로 준비한 취나물무침입니다.
부드러운 취나물에 나물 반찬 하나 추가해볼게요. 이 시기에 먹는 참외나물 무침으로 취나물도 좋고 취나물을 담가 먹어도 맛있습니다.
취나물 요리로 취나물이나 부침개 튀김도 좋다고 하니 저도 만들어 먹어보겠습니다.
봄나물 반찬, 참치나물 만드는 법으로 월요일에 시작해 보겠습니다.
주말 내내 많이 서있었는데 오늘은 컴퓨터 앞에 많이 앉아있어야 할 것 같아요. 쉬면서 월요일을 즐겁게 시작합니다.
봄나물 반찬, 참치나물 만드는 법으로 월요일에 시작해 보겠습니다.
주말 내내 많이 서있었는데 오늘은 컴퓨터 앞에 많이 앉아있어야 할 것 같아요. 쉬면서 월요일을 즐겁게 시작합니다.